샴 고양이
샴고양이는 우아한 외모와 친화력이 좋은 성격 덕분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고양이인데요.
하지만 장점만 보고 샴고양이를 분양했다가는 몇 가지 단점에 노출되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샴고양이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샴고양이란 어떤 품종이며, 샴고양이 외모, 성격, 수명, 털 빠짐, 질병, 분양 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샴 고양이란?
샴고양이는 태국이 원산지인 고양이인데요.
시암고양이라고도 부르며, '샴(Siam)'이란 말은 원래 태국 왕국의 옛 명칭입니다.
태국어로는 'Wichien-maat'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달(Moon)의 다이아몬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샴고양이 외모
샴고양이는 몸이 길고 우아한 고양이인데요.
털이 매우 짧고 가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와 귀가 삼각형이며, 목이 비교적 깁니다.
뒷다리가 앞다리에 비해 길고, 꼬리는 길지만 끝이 점점 가늘어집니다.
눈은 아몬드형이고 밝은 청색입니다.
무게는 약 3.5-5.5kg 정도이며, 몸길이는 최대 58cm까지 자랍니다.
◎ 샴고양이 성격
샴고양이의 성격은 다른 고양이에 비해 독특한데요.
똑똑하고 친화력이 좋지만, 감수성이 예민해 공격적이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때도 자주 있습니다.
또한 자기 주변의 관심을 끌기를 좋아하고,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것을 과도하게 좋아해서 반려인의 어깨 위로 올라오거나 졸졸 따라다닐 수 있고, 애정표현이 적극적이라서 활동성이 없는 반려인의 경우에는 조금 성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샴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서 전기 전선을 물어뜯을 수 있고, 천이나 비닐 등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천이나 비닐 등은 되도록 샴고양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고양이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몇 시간이고 계속 울어댈 수도 있는데요.
샴 고양이는 울음소리도 매우 커서 시끄러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반려인의 경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샴고양이는 매우 지능적이라서 훈련하기가 몹시 힘들며, 나쁜 행동을 교정시키기 힘들 수 있습니다.
◎ 샴고양이 수명
샴고양이의 수명은 보통 8~12년 사이인데요.
생활환경과 영양공급에 따라 수명은 달라질 수 있으며, 최대 20년까지도 살 수 있는 건강한 품종입니다.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접종을 철저히 하고,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샴고양이를 오래 기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샴고양이 털빠짐 관리
샴고양이는 태국의 더운 나라에서 자란 고양이라서 겨울과 봄 사이에 털갈이가 적은 편인데요.
속털도 거의 없어서 다른 고양이에 비해 털이 덜 빠집니다.
다만, 다른 고양이에 비해 덜 빠지는 것이지 다른 반려동물과 비교하면 털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 샴고양이 질병
샴고양이는 자연발생으로 생긴 고양이라서 특별한 유전적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요.
하지만 천식과 심장질환에는 취약할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청소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샴고양이 가격 분양
샴고양이는 대중적으로 널리 길러지는 반려묘라서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샴고양이는 보통 30-50만원이며, 외모나 성별, 나이, 혈통, 예방접종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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