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재채기를 하는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르는데요.
고양이 허피스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심각하면 생명을 빼앗아가는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새끼고양이가 허피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고양이 허피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고양이 허피스란 무엇이며, 고양이 허피스 증상과 원인, 치료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피스란 '헤르페스(Herpes)'라고도 불리며,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상부 호흡기 질병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져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허피스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고양이들 간에는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허피스는 감염 후 2-6일 뒤에 눈 쪽과 코를 포함한 호흡기 쪽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 눈 쪽 증상
고양이가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결막염과 함께 눈 쪽 분비물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요.
이로 인해 눈꺼풀이 닫혀있게 되고, 눈 주변으로 감염된 분비물이 부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막 부종이 심각해지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2. 코 쪽 증상
고양이가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을 자주 흘리게 되고, 이로 인해 코를 자주 훌쩍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상부 호흡기계 감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밖에도 고열, 식욕부진, 기력 저하 등의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히피스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거나, 길 고양이와 접촉한 반려인이 다시 반려 고양이와 접촉했을 경우에 히피스 바이러스가 전염되기 쉽습니다.
허피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법이 없는데요.
다만 증상을 완화해줄 수 있는 약물치료를 진행해 몸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히피스 치료가 진행 중일 때는 억지로라도 사료를 먹여서 체력을 유지하도록 돕고, 2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고양이 허피스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인데요.
한 번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예방을 통해 허피스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예방접종
생후 2개월부터 종합예방백신을 접종해 허피스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청결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정 습도와 온도 유지
적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서 고양이가 면역력이 낮아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을 낮아져 허피스 바이러스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 금지
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한 장소나 물건 등을 깨끗하게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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