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초기증상 생존율 수술치료 총정리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 10대 암중에서 4위를 기록하는 발생률이 꽤 높은 암인데요.

북미와 유럽에서는 남성 암 발생률 1위,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험한 암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전립선암은 증식 속도가 느려서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암인데요.

그렇다면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전립선암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암이란 정액을 만들어내는 전립선에 악성종양이 발생한 것을 말하는데요.

전립선암은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발병률이 낮았지만, 현재는 급격하게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립선암 환자의 나이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70대 환자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40대 전립선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으로는 연령, 인종, 가족력 등이 꼽히며, 이밖에도 호르몬, 식이습관, 화학약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 원인

전립선암의 원인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나이

전립선암을 발생시키는 가장 위험한 인자로 나이가 꼽히는데요.

전립선암은 40대 이하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다가 50대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발병률이 높아지며, 특히 60대 이후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2. 인종

전립선암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요.

전립선암 발병률은 동양인이 가장 적고, 백인과 흑인 순으로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3. 가족력

통계에 따르면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발병률이 약 3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유전성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55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성 전립선암은 동서양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호르몬

남성호르몬 수치가 전립선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남성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고환을 제거하면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으며, 전립선암 환자라도 수술이나 약물을 사용해 고환을 제거하면 암이 퇴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당뇨

당뇨가 있는 경우에 전립선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전립선암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비만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일수록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아직까지 논란은 많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음식

식생활이 전립선암 발병률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데요.

다만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전립선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증식 속도가 느려서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데요.

하지만 암이 진행될수록 암세포가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줄기가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다 보고 난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잔뇨감을 느낄 수 있고, 소변이 급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더욱더 진행되면 요관 폐쇄에 의한 수신증과 신부전 증상이 나타나며,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어 뼈의 통증, 요통, 좌골신경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합병증

전립선암은 주로 뼈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통증이 매우 심하며, 전립선암 환자의 1/3은 척수 압박으로 인해 다리의 약화, 감각의 소실, 보행 곤란, 변비, 소변이 막히는 요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은 종양의 크기와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1. 호르몬 치료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연관이 깊은 암이므로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전립선에 작용하지 못하도록 돕는 치료가 시행되며,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이나 항남성호르몬을 복용해 남성호르몬을 저하시키는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고 전립선에만 있는 경우에는 하복부를 절개하여 치골 뒤쪽에 있는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이 시행됩니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을 시행하여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를 통해 전립선내의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 따른 불편함이나 합병증이 없고, 통원치료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가 도입되어 직장염, 직장 출혈, 설사 등의 급성 부작용도 줄어들었습니다.

4. 화학 치료

호르몬 치료가 반응하지 않으면 항암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르몬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심하고,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생존율

1996-2000년 : 69.2%

2001-2005년 : 81.0%

2006-2010년 : 91.9%

2011-2017년 : 94.1%

전립선암 예방

1.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에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호르몬 조절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사용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운동

신체 활동이 적은 직업을 가진 경우일수록 전립선암 발생이 증가하는데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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