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초기증상 예방접종 주사가격 총정리

파상풍

파상풍균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세균 독소 10위 안에 꼭 들어가는 아주 위험한 세균인데요.

파상풍균에 감염된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체 일부를 절단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파상풍 초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파상풍이란 무엇이며, 파상풍 원인, 초기증상, 치료, 합병증, 예방접종, 주사 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파상풍이란?

파상풍이란 상처 부위에 증식한 파상풍균이 만들어내는 신경 독소에 의해 근육의 경련이나 강직, 몸이 쑤시고 아픈 동통, 근육 수축 등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을 말합니다.

 

이 신경 독소는 사람과 말에게는 강한 치사 작용이 나타나지만, 고양이나 강아지 등에는 감수성이 낮으며, 냉혈동물에게는 감수성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파상풍 원인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만들어낸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파상풍균은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토양이나 동물의 위장관에 주로 존재합니다.

 

파상풍균은 보통 상처 부위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데요.

상처에 괴사 조직이 있거나 나무 조각, 모래 등의 이물질이 남아 있다면 파상풍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파상풍균은 외관상 작은 상처에도 균이 들어올 수 있는데요.

동물에게 물리거나, 나무 가시나 녹슨 못 등에 찔렸을 때 감염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화상을 입거나 비위생적인 수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을 통해서도 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 파상풍 초기 증상

파상풍은 보통 3-21일 정도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14일 이내로 증상이 나타나는 편인데요.

잠복기가 짧은수록 병의 경과가 좋지 않으며, 대표적인 파상풍 초기증상으로는 근육 수축, 발열, 오한 등이 있습니다.

 

1. 전신 파상풍

입 주위 근육이 경직되면서 입을 열지 못하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복부가 마비되고, 가슴 및 인후두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국소파상풍

파상풍이 침입한 부위에 국소 긴장을 유발합니다.

국소파상풍의 경우에는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신 파상풍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3. 두부형 파상풍

두부 혹은 경부의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칩입했을 경우에는 중추신경의 마비가 나타납니다.

 

4. 신생아 파상풍

출산 당시 소독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자르거나 배꼽의 처치를 비위생적으로 시도했을 경우 신생아 파상풍에 걸릴 수 있는데요.

생후 3-21일부터 입을 열지 못하거나 젖을 빨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파상풍 치료 방법

파상풍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파상풍 독소가 신경계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대중 치료와 더불어 독소가 더 이상 중추신경계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1. 외부 자극을 줄일 수 있도록 조용하고, 조명이 밝지 않는 곳에서 환경 치료가 진행됩니다.

 

2. 약물치료를 통해 경련을 조절하고, 약물치료로 치료되지 않을 때에는 신경근 차단술을 시행합니다.

 

3.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TIG) 또는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여 독소를 제거합니다.

 

4. 독소 생성을 차단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상처 부위의 배농이나 절제를 진행합니다.

 

@파상풍은 사람 간에 전염되지 않으므로 격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파상풍 합병증

경련 증상은 10-14일 후부터 호전되기 시작하지만, 근육 수축이나 근력 저하 등은 회복까지 1-2개월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사망률은 10-90%로 다양하며, 유아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치료 결과가 좋지 못한 편입니다.

 

 

◎ 파상풍 예방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상처 부위를 즉시 소독하고 괴사 조직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파상풍균에 대한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10년마다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파상풍 예방접종 주사 기간

1. 영유아 예방접종

- 생후 2, 4, 6 개월에 3회 기초 접종.

-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때 각각 1회 추가 접종.

- 만 11-12세 때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추가 접종.

 

2. 성인 예방접종

- 40세 이상 성인 중 DTap 예방접종력이 없는 경우에는 Td 백신 3회 접종하되, 3회 중 한 번은 Tdap으로 접종 권장.

- DTap 예방접종력이 있는 경우에는 마지막 접종 후 10년마다 Tdap 또는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

 

3. 상처 치료 시 파상풍 예방

- 과거 파상풍 예방접종을 3회 이상 시행한 경우에는 Td 백신 1회 접종.

- 예방접종 여부 모르거나 3회 미만인 경우에는 다친 후 즉시 Td 1회 접종, 상처의 깊이에 따라 항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 투여.

 

@DTaP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통증, 어지러움, 식욕부진, 구토,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4차, 5차 접종 때 심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 파상풍 주사 가격

파상풍 주사는 예방하는 목적이라면 보험 적용이 되지 않지만, 다친 후 치료 목적이라면 보험이 적용되는데요.

파상풍 주사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며, 보통 3-4만원(보험 미적용) 정도 합니다.

치료 목적이었다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자기 부담금 1만원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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