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벽증후군 군대 수술 치료법 요점정리

추벽증후군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가 군복무 시절 무릎 추벽증후군 수술을 받고 3개월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삼성서울병원의 진단서가 공개되었는데요.

추벽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3개월 치료'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입니다.

그렇다면 추벽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추벽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추벽증후군이란?

추벽증후군은 무릎 안쪽에 있는 추벽이란 섬유막이 여러가지 자극을 받아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일반적으로 추벽은 태아기를 지나면서 저절로 퇴화되어 사라지지만, 한국인 3명 중 1명 정도는 퇴화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되는데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추벽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추벽증후군 환자는 20~30대가 많고, 드물게 10대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추벽증후군은 군면제 대상이 아닙니다.

 

 

◎ 추벽증후군 원인

1. 과도한 무릎 사용

무릎을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경우에 무릎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추벽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무릎 외상

무릎 손상이나 충격 등으로 인해 슬관절에 손상되면 추벽증후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추벽증후군 증상

1. 무릎을 폈다 구부릴 때 딱딱 소리가 납니다.

 

2. 무릎을 펴고 구부릴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3. 무릎이 붓거나 굳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4. 쪼그려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 추벽증후군 치료

1. 보존적 치료

추벽증후군은 과도한 무릎 사용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무릎에 부담되는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축구, 농구 등의 운동을 피하고, 쪼그려 앉기나 양반다리와 같이 무릎에 안 좋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벽 주위가 유착되지 않도록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도 추벽증후군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며, 통상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지만 드물게 수술 후에도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 추벽증후군 예방법

추벽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오래 서 있지 않도록 하고, 계단 오르기나 등산과 같은 무릎에 압력이 심하게 가해지는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는 자세 역시 무릎에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화된 경우에는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고, 스트레칭으로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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