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가 사료만 먹는 것이 안쓰러워서 복숭아와 같은 과일을 주는 반려인들이 많은데요.

결과적으로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줘도 되지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시에는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데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복숭아 주고 싶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

1. 알레르기

강아지가 사과, 체리, 배, 자두, 살구, 딸기, 매실 등의 장미과 과일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주는 건 매우 위험할 수 있는데요.

만약 강아지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상태에서 복숭아를 먹게 되면 설사나 구토, 습진, 발진,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숭아를 그만 주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를 줄 때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복숭아를 작게 잘라 소량만 준 다음,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복숭아 씨앗

당연한 이야기지만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줄 때는 씨앗과 껍질을 제외하고 주어야 하는데요.

특히 식도가 좁은 소형견의 경우에는 복숭아 씨앗이 식도를 막아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숭아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유해성분이 들어 있어서 만약 강아지가 이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체내에서 청산가스 발생시켜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복숭아 씨앗을 쓰레기통 등에 버렸을 경우, 강아지가 쓰레기통을 뒤져 복숭아 씨앗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양

복숭아는 수분과 칼륨이 풍부해서 다량 섭취했을 경우에는 소화불량이나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복숭아는 평소 식사 양의 1/10 정도만 주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1-3회가 가장 적당합니다.

 

그리고 복숭아는 당도가 높아서 강아지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통조림 복숭아의 경우 설탕이 다량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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