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입 주변이나 턱 부위에 생기는 모낭염은 여드름과 전혀 다른 피부질환인데요.
그래서 모낭염과 여드름은 치료방법까지도 달라져야 합니다.
오늘은 모낭염이란 무엇이며, 모낭염 증상, 모낭염 원인, 모낭염 합병증, 모낭염 치료, 모낭염 예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낭염이란 모낭에 세균이 감염된 염증을 뜻하는데요.
여기서 모낭이란, 털이 자라나는 털구멍을 의미합니다.
모낭염을 여드름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에 발생하기 때문에 모낭염과는 전혀 다른 피부질환입니다.
모낭염은 주로 얼굴, 목, 턱, 엉덩이, 다리 등에 노란 고름이 생기며, 모낭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발생한 깊이에 따라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과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으로 구분됩니다.
1.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얼굴이나 가슴, 등, 엉덩이 등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4mm 이하의 작고 딱딱한 덩어리의 모습을 가졌고, 흉터를 남기지 않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가끔 경미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가려움증을 나타나기도 하지만 전신으로 퍼지지는 않습니다.
2.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주로 입 주변에 발생하는데요.
염증이 사라지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면도 후에 주변부로 퍼지면서 염증이 깊어지며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모낭염의 주요 원인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세균 감염인데요.
특히 세균중에서도 황색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장시간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그람음선균,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한 경우에는 녹농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약화된 피부 상태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모낭염이 발생하기 쉽고, 화장품 등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개인 위생이 청결하지 못하거나 당뇨 환자,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면도를 하는 도중, 모공에 상처가 생겨 자주 발생하며, 여자의 경우에는 세균이 있는 족집게나 눈썹 칼 등을 사용했을 경우에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코를 파는 행동이나 코털을 뽑는 습관으로 인해 모낭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1.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흉터를 남기지 않지만, 모낭염이 점점 심해졌을 경우에는 종기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특히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 면역 결핍 질환자의 경우에는 종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
해당 부위에 털이 빠지고, 딱지나 위축성을 띤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1. 항균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면 모낭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항생제를 7-10일간 모낭염이 발생한 부위에 바르면 모낭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3. 재발이 발생하거나 모낭염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모낭염을 짜거나 터트리면 세균 감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1.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모낭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혈당 조절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조절을 통해 모낭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평소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신경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면도 후에는 상처난 부위에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거나 손을 대지 않도록 합니다.
5. 손으로 코를 후비거나 코털을 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몸을 꽉 조이는 옷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7. 모낭염 재발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덥고 습한 환경보다는 시원하고 다소 건조한 환경이 모낭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두피 모낭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항진균제가 첨가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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