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가 간혹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수면을 방해받아 다음날 피로감을 초래할 수 있고, 방치한다면 수면 중 간질 또는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수면 놀람증 증상과 원인, 수면 놀람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 놀람증은 '수면 경련' 또는 '근간대성 경련'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수면상태에서 근육이 한번에 수축되거나 어느 한 부분이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수면에 빠지기 직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외부 자극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는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면 놀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피로
피로에 지친 몸은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수면 놀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카페인
커피, 녹차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몸이 각성된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면 놀람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수면 환경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곳에서 잠을 자는 경우에 수면 놀람증이 나타나기 쉬우며, 책상에 엎드린 자세에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꿈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급박한 상황의 꿈을 꾼다면 수면 놀람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를 '꿈 결합'이라고 부르며, 실제 상황과 꿈 속 상황이 결합되는 것을 말합니다.
6. 취침 전 과도한 운동
잠을 자기 전에 과도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는 수면 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깊은 잠에 들 수 없어 수면 놀람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 올바른 자세
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구부정하거나 불편한 자세는 피하고, 올바른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면 환경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수면 환경을 청결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평소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칭
잠을 자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방향제
심신이 안정될 수 있도록 베개나 이불 등에 방향제를 뿌려주면 좋습니다.
6. 반신욕
반신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수면 놀람증을 예방, 치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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