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치약 효능 독성 부작용 요점정리

불소치약

불소치약은 충치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불소를 실수로 삼키거나 장시간 섭취했을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듯 불소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불소 권장에 있어 의견이 분분한데요.

그렇다면 불소치약의 효능과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불소의 장점과 단점, 불소치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불소치약 효능

세계 치과 연맹(FDI)에 의하면 적적량의 불소 사용은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1. 불소는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치아 부식을 막아줍니다.

 

2. 불소는 세균이 산을 만드는 과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불소는 타액 내 칼슘과 인 등을 이용하여 치아를 더욱 단단해지도록 유도합니다.

 

4. 불소는 무기질이 치아에 결합하는 과정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불소치약 부작용

1. 지나치게 많은 양의 불소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신장 손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불소를 과다 섭취하면 치아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반상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상치가 심해지면 치아의 단단한 부분이 벗겨지고, 치아색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3. 불소에 중독되면 위장장애나 울렁거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불소에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에는 '골격불소증'이라고 불리는 뼈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요.

골격불소증이 생긴 뼈는 탄성이 적어져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며, 뼈를 두껍게 변형시켜 관절이 움직이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5. 임산부가 불소를 섭취하게 되면 태아가 불소에 노출돼서 인지기능이 떨어진 아이를 나을 수 있습니다.

 

 

 

◎ 불소의 독성

불소의 독성은 비소 다음이며, 납보다도 강한데요.

그래서 불소는 붕산과 함께 쥐약이나 살충제 등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사린이라고 알려진 유기 불소 화합물은 한때 화학무기로도 사용될 만큼 위험성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폐기물 관리법에서는 불소를 오염물질로 취급하고 있으며, '폐수에서의 오염물질의 처리기준'에 따르면 불소는 청정지역에서 3ppm 이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 불소치약 종류

불소 함량이 '0ppm' 이면 무불소 치약.

불소함유량이 '500ppm' 이하면 저불소 치약.

불소함유량이 '500ppm' 이상인 치약을 불소치약이라고 부릅니다.

 

 

 

◎ 불소치약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1. 0~3세의 아이들은 치약을 스스로 뱉지 못하므로 되도록이면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불소치약을 사용한다면 불소함유량 500ppm 이하의 저불소 치약을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3~6세의 아이들은 500ppm 이하의 저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닦은 후에는 10번 이상 입 안을 물로 잘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성인의 경우에는 불소함유량이 1,000ppm 이하인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약 고르는 방법

1. 충치가 걱정된다면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이가 시리다면 연마제가 적은 치약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치석이 잘 생긴다면 피로인산이 들어 있는 치약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4. 미백 효과를 위해서는 과산화수소를 첨가해야 하는데, 치약에는 과산화수소를 첨가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치약에 의한 미백효과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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