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 고양이 성격 산책 수명 분양가 요점정리

벵갈 고양이

벵갈 고양이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대중적이지 않지만, 일본에서 꽤 인기 있는 고양이 품종인데요.

특히 아프리카 밀림의 치타와 비슷한 외모 덕분에 남자 애묘인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외모만 보고 벵갈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하면 몇 가지 단점에 금방 지쳐버릴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벵갈 고양이의 성격과 털빠짐 정도는 어떨까요?

 

오늘은 벵갈고양이란 어떤 고양이이며, 벵갈 고양이 성격, 털빠짐, 수명, 분양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벵갈고양이란?

벵갈 고양이는 1960년대 미국에서 야생 살쾡이와 집고양이를 교배시켜 탄생한 고양이 품종인데요.

벵골 고양이의 '벵골'은 삵의 학명 'Prionailurus Bengalensis'에서 유래되었으며, 벵골 지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벵갈 고양이는 삵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활동력이 왕성하며, 낯선 환경에서 민감한 편인데요.

따라서 충분한 운동이 가능한 넓은 공간, 다양한 캣타워가 갖춰진 환경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벵갈 고양이는 애묘인들 사이에서 '산책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적절한 훈련을 통해 고양이 하네스에 익숙해진다면 산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벵갈고양이 외모

벵갈 고양이는 탄탄한 근육을 갖고 있는 대형묘에 속하는데요.

큰 몸집과 골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고양이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벵갈 고양이의 평균 체중은 수컷 4.5~6.8kg이며, 암컷은 3.6~5.4kg입니다.

 

살쾡이나 표범을 연상케하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호피 문양의 털을 가지고 있는데요.

벵갈 고양이의 털은 크게 갈색, 은색, 연한 회백빛을 띈 스노우로 나뉘어 구분됩니다.

드물게 모래색이나 금색 등의 털을 가진 개체가 태어나기도 합니다.

 

 

 

◎ 벵갈고양이 성격

벵갈 고양이는 매우 활동적이며 사람에게 친근하고 애교가 많은 다정한 성격을 가졌는데요.

사람의 무릎 위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개냥이'로 꼽히고 있습니다.

 

벵갈 고양이는 야생 살쾡이의 피를 물려받아 사냥 본능이 뛰어난 편인데요.

먹잇감을 잡으려는 성향이 강해서 햄스터나 토끼 등의 소형 반려동물과 함께 기를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활동량이 많아서 캣폴이나 캣타워 등 고양이가 마음껏 오르내릴 수 있는 고양이 가구를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벵갈 고양이는 거친 외모와 달리 사람을 좋아하고 성격이 온순한데요.

덕분에 어린아이와도 잘 지내고, 강아지와 같은 동물과도 무리 없이 잘 지내는 편입니다.

 

 

 

◎ 벵갈 고양이 털빠짐

벵갈 고양이의 털은 짧고 굵은 편이며, 비단결처럼 부드러운데요.

스스로 그루밍을 잘하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에 비해 털 빠짐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털을 제거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벵갈 고양이 수명

벵갈 고양이의 수명은 보통 9~13년 사이인데요.

고양이의 수명은 식이요법과 운동량, 생활환경 등 여러 요인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벵갈 고양이 취약 질병

벵갈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건강하고 잔병이 별로 없는 고양이인데요.

하지만 선천적으로 다발성 신장질환, 전염병에 의한 만성 설사에 취약한 편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고, 반려묘가 어디 아픈 건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벵갈 고양이 분양가

벵갈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 품종에 비해 상당히 고가에 분양되고 있는데요.

보통 70~300만 원에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비싼 개체는 수백만 원, 수천까지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벵갈고양이의 분양 가격은 외모, 혈통, 나이,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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