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해 날씨가 습해지면서 무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좀에 걸리게 되면 굉장히 간지럽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좀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다른 사람에게 무좀이 옮을까요?
오늘은 무좀 옮나요에 대한 답변과 무좀 원인,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피부 각질층이나 손발톱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인데요.
대표적으로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에는 피부가 갈라지고 물집이나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성인 남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치료 후에도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있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무좀은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 등에서 무좀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면 옮을 수 있습니다.
2. 젖은 양말이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신었을 경우 무좀에 걸리기 쉽습니다.
3. 압박이 심한 신발이나 스타킹을 신을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무좀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무좀은 치료되지 않는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루 1-2회 항 진균제 연고를 무좀 주변부에 발라주고, 다 나은 후에도 2-3주간 계속 발라주는 것이 재발 방지에 좋습니다.
항 진균제 연고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한 후,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 냉습포나 희석된 소독약으로 세척하는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1. 무좀균은 쉽게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수영장, 찜질방, 대중목욕탕 등을 방문할 때에는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2.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는 적당한 신발을 신어주고 오래된 신발은 세척하거나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팔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발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발을 씻은 뒤에는 발가락 사이사이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 꼼꼼히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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