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주사 맞는 이유

불주사

우리나라는 아이가 출생한 지 4주 이내에, 불주사라고 불리는 BCG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불주사 맞는 이유와 불주사 종류, 불주사 부작용, 불주사 부작용 보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주사 맞는 이유

불주사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데요.

특히 결핵성 뇌막염이나 결핵균이 장기로 퍼져나가는 속립성 결핵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주사를 맞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74%의 결핵 예방률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BCG 예방접종을 맞으면 결핵 발병률이 줄어드는 것이지, 100% 예방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불주사가 코로나 19를 예방해준다는 통계 자료가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불주사 종류

불주사라 불리는 BCG 예방백신은 피내용(주사용)과 경피용(도장형), 2가지가 있는데요.

피내용(주사형) 불주사는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는 점과 정확한 양의 백신을 주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피용 불주사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뚜렷하게 남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피용(도장형) 불주사는 소아과에서 5-8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점과 접종자가 누르는 강도에 따라 백신의 양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통증이 적고 흉터가 옅게 생긴다는 장점이 있어 요즘에는 대부분 경피용 BCG 백신을 맞는 편입니다.

 

 

 

불주사 부작용

1. 급성 염증이 생겼다가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코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피부가 손상되고 자연 치유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켈로이드 흉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여기서 '켈로이드'란 본래 상처 크기를 넘어 주변으로 점점 커지는 흉터를 말합니다.

 

3. 전신에 결핵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미숙아나 심한 피부질환, 영양장애, 발염 및 면역기능이 저하된 신생아의 경우는 불주사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부작용들 때문에 WHO에서는 경피용보다 피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불주사 부작용에 대한 보상

불주사 부작용에 대한 보상은 피내용과 경피용이 서로 다른데요.

피내용은 국가에서 최대 3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경피용은 소비자 선택에 의해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았으므로 국가에서 보상금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결핵 예방법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는데요.

결핵은 호흡기로 전염되기 때문에 평소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좋으며, 기침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 가능성이 높으므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결핵이 의심되면 되도록 공공장소 이동을 삼가고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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