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 초기증상

뇌졸중

tvN 예능프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가 뇌졸중을 진단받았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최근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하게 지내는 줄만 알았던 조세호라서 그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오늘은 뇌졸중이란 무엇이고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 원인, 뇌졸중 검사, 뇌졸중 치료, 뇌졸중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한의학적으로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혈관질환인데요.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뇌혈관이 막혔다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일과성허혈발작이라고 부르는데, 이 또한 허혈뇌졸중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1.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뇌졸중을 허혈뇌졸중이라고 부르는데요.

뇌졸중 질환의 80%까지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은 뇌졸중 질환입니다.

 

2.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혈관이 파열되면서 출혈을 일으켜 발생하는 뇌졸중을 출혈뇌졸중이라고 부르는데요.

발생 부위에 따라 뇌실질내출혈, 거미막하출혈로 구분됩니다.

-뇌실질내출혈 : 뇌실질내출혈은 뇌 속에서 혈관이 파열된 것을 말합니다.

-거미막하출혈 : 거미막하출혈은 뇌를 싸고 있는 거미막과 뇌 사이의 공간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3. 일과성허혈발작

일과성허혈발작은 뇌졸중과 똑같은 증상으로 시작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별한 장애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작은 뇌졸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 증상이 나타나면 장래에 급성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재발된 뇌졸중

뇌졸중 겪은 환자의 25%는 5년 이내에 다시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재발과 함께 후유장애와 합병증도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전조증상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들은 갑자기 쓰러졌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몇 개월 전부터 나타납니다.

 

1.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리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상대방이 말을 못 알아들을 정도로 말이 어눌해집니다.

 

3. 걸을 때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한쪽으로 넘어지려고 합니다.

 

4.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며,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해집니다.

 

 

5. 한쪽으로 침을 흘리며, 입술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6. 갑자기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가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7. 기억력, 계산력, 판단력이 흐려지며,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 원인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등의 선행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고, 이전에 뇌졸중을 겪은 경험이 있거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흡연, 음주, 비만, 신체적 활동이 적은 경우에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의 뇌경색에 걸릴 확률은 일반 정상인에 비해 6배가 높습니다.

 

- 남자 고혈압 환자의 뇌경색에 걸릴 확률은 일반 정상인에 비해 5배가 높으며, 여자는 8배가 높습니다.

 

- 남자 고혈압 환자의 뇌출혈에 걸릴 확률은 일반 정상인에 비해 15배가 높으며, 여자는 10배가 높습니다.

 

 

뇌졸중 검사

뇌졸중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혈압 등 전신 상태 및 의식상태를 체크한 뒤, 다양한 신경학적 검사를 진행해 뇌졸중 발생 여부나 손상 범위, 손상 위치 등을 파악합니다.

 

 

1. CT 촬영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뇌졸중 검사는 CT 촬영인데요.

CT촬영의 장점은 빠른 검사시간으로 뇌출혈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뇌종양이 뇌출혈처럼 보이기도 하고, 뇌경색은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판단할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 MRI 촬영

MRI 촬영은 CT 다음으로 뇌졸중 검사에 많이 사용되는 검사인데요.

CT촬영과 뇌출혈을 진단하는 능력은 비슷하지만, 초기 뇌경색이나 범위가 좁은 뇌경색, 뇌출혈과 비슷해 보이는 뇌종양 등을 검사하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CT촬영에 비해 검사 비용이 비싸고 검사시간이 20분 내외로, CT촬영에 비해 길고 심장박동기와 같은 금속성 부착물을 가진 환자는 검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뇌졸중 후유증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된 시간에 따라 신체 마비, 발음 장애, 인지 장애 등의 후유증이 심각해질 수 있는데요.

죽은 뇌세포는 스스로 재생되지 않으므로 평생 동안 뇌졸중 후유증을 안고 가야 합니다.

 

1. 마비

팔다리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사지가 모두 마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언어 장애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후유증이 나타납니다.

간혹 글을 못 읽거나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인지기능 장애

시간, 장소, 사람 등을 알아보지 못하고 계산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후유증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정상적이지 않는 언행을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4. 음식 섭취 장애

뇌졸중 환자의 30-50%는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기 힘든 후유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을 일으킬 수 있고,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서 흡인성 폐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뇌졸중 치료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만큼 발생 초기에 신속히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뇌경색 치료

뇌경색 발생한 3-6시간 이내에는 혈관재개통을 통해 치료할 수 있고 항혈전제 약물을 통해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이 발생하고 이미 뇌조직이 손상된 후에는 통상적으로 6개월에서 1년까지 예방적 약물 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2. 뇌출혈 치료

뇌출혈 환자는 CT나 MRI를 통해 정확한 출혈 위치를 파악한 후 수술치료를 받거나 약물치료를 받게 됩니다.

출혈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출혈량이 많거나 의식이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예방

1.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고혈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당뇨도 뇌졸중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적절한 혈당 관리를 통해 당뇨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30% 증가되기 때문에 적절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뇌졸중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비만은 뇌졸중 발생 확률을 20% 증가시키기 때문에 규치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벽이 손상돼 뇌졸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맵고 짠 음식이나 설탕, 밀가루와 같은 고탄수화물 음식은 뇌졸중 발생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채소와 생선 위주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수면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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