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죽기전증상 반려견 장례절차 알아보기

강아지 죽으면..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적으로 반려견 장례 문화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약 60%의 사람들이 '반려견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기르던 강아지가 죽었을 때 장례는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오늘은 강아지 죽기 전 증상과 반려견 장례 절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 죽기 전 행동

1. 음식과 물을 거부한다.

억지로 음식을 먹이지 않고, 동물 병원에 방문해 영양제 등을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활동량이 없고 피곤함을 느낀다.

다른 질병이 없는지 동물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강아지의 주변을 깨끗하게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주변 상황에 무관심하고 반응이 둔하다.

강아지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 죽기 전 증상

1. 호흡이 얕고 불규칙해지며, 호흡 활동을 힘들어한다.

다른 질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정서적으로 불안해한다.

강아지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가볍게 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심신이 허약해진다.

동물병원에 방문해 영양제 등을 투여하거나, 앞으로의 치료 가능성에 대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잇몸의 색이 창백해지고 체온이 내려간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강아지의 마지막 곁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가 죽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아지 죽음을 확인했다면, 우선 큰 수건이나 패드를 이용해서 엉덩이 부분부터 몸 전체를 감싸주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사후에 몸속의 압력 상승으로 인해 체액이나 혈액 등의 분비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체를 싸기 전에 강아지의 입가에 두툼한 수건을 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강아지 사체 처리 방법

강아지가 죽으면 강아지의 사체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안타깝게도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사체는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폐기물로 분류되는데요.

따라서 강아지의 사체를 땅에 매장하거나 소각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1. 의료폐기물 처리

강아지가 동물병원에서 죽었을 때는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어 동물병원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반려인이 원할 경우에 반려동물의 사체를 인도받아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해 화장할 수 있습니다.

 

2. 규격 쓰레기봉투로 배출 처리

강아지가 동물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죽었을 때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생활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반려인이 원할 경우에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해 반려견의 사체를 화장할 수도 있습니다.

 

3. 동물등록 말소신고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사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업무행기관에 동물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받습니다.

 

※ 만약 동물의 사체를 함부로 버리거나 땅에 매립·화장한 경우에는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어 전염병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벌금, 구류, 과료형에 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 반려견 장례 방법

가족처럼 지낸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하여 강아지의 사체를 화장할 수 있습니다.

 

동물장묘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정식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약과 다르게 장례가 진행될 경우를 대비하여 계약을 진행할 때 사전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반려견 장례 비용

반려견의 장례는 화장 서비스만 이용하거나, 사체 운구부터 입관, 추모 등의 절차까지 모두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반려인의 선택에 따라 반려견 화장 후에 유골함에 담아 추모 공원에 안치하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반려견 장례 비용은 반려동물의 무게와 서비스, 수의 및 유골함의 종류에 따라 20만 원에서 100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 강아지 장례 꼭 해야 할까?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반려견의 장례를 치른다고 하면 '유난 떤다'라는 말을 듣기 쉬웠는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가족 단위로 동물장묘시설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정식 장례 절차를 통해서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소중하게 떠나보내는 것이 반려인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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